삼성전자 (2,440,000원 상승21000 -0.8%)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국내 가입자 1000만명, 누적 결제액 18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출시 2년 반 만에 달성한 성과다.

삼성 페이는 2015년 8월 첫 서비스를 시작, 출시 2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결제액은 출시 1년 만에 2조원, 서비스 2주년인 지난해 8월에는 1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의 이런 성과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삼성 페이의 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S9+' 자급제폰을 10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삼성 페이 팬 스페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삼성 페이 이용자들은 삼성 리워즈 5000 포인트로 10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S9 시리즈 자급제폰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삼성 페이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 오프라인 매장과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손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AI(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계좌 확인 및 이체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S, 갤노트와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준프리미엄인 갤럭시A, 갤럭시J 등으로 삼성 페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페이 팬 스페셜 프로모션은 삼성 페이를 즐겨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와 삼성 페이 팬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